세심하게 배울 수 있는 1:1 튜터

토론토로 어학연수를 오게 된지 7개월정도 된 정*철 입니다. Kaplan 어학원을 다니다가 George Brown College로 진학할 계획으로 단순 어학원보다는 1:1 개인 tutor를 통해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tutor 수업을 매일 두 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얻는 부분이 정말 많기에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자 합니다.

솔직히 어학원으로도 충분히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6개월동안 다니면서 분명 제약이 많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회화능력을 향상시킴에 앞서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학원에는 현지인 보다 각국에서 모두 영어를 배우러 온 학생들이기에 어학원 학생들과만 대화를 나눔으로써 회화능력을 키운다는 건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어학원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한 선생님은 여러 학생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writing이 대학교에선 필수적이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하고 완벽하게 배우고자 신청을 했습니다. 놀랐던 점은 같은 제 essay를 보고 어학원 선생님과 tutor 선생님께서 수정해주신 부분의 양의 차이가 극심했던 점입니다. 생각해보면 어학원 선생님께서 writing 체크를 해주실 때 분명 많은 학생들의 writing을 체크해 주셔야 하기에 세심한 조언을 해주시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tutor 선생님과는 1:1 수업이기에 제가 정말 부족한 점이 무엇이며 이 정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수준의 피드백과 조언이 필요하기에 제가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고 보다 세심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제가 배우고 있는 선생님은 지선 선생님이신데 토론토 대학교를 다니고 계시며 대학교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essay의 수준에 맞춰서 가르쳐 주십니다. 수업 중 제게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바로 해당 부분을 보다 상세히 가르쳐 주시며 제가 완벽히 이해했는지 꾸준히 체크해주십니다.이런 이점이 어학원에서 공부했을 경우와 가장 큰 차이점이며 어학원에서의 한계점을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학생의 부족한 점을 최대한 학생의 수준에 맞춰서 가르쳐 주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에 어려운 파트라도 충분히 원활하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writing을 한번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었고 6개월간 어학원에서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한달 간 매일 2시간씩 배우고 있는 지금, 어렵지만 하루하루 배우면서 변화되는 모습에 확실히 tutor 수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학원으로 연수를 계획하신다면 단순히 어학원으로만 만족 하시지 마시고 tutor 수업을 최소한 1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신청하심으로써 효율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