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지 진학에 큰 힘이 된 종로유학원

[조지브라운 컬리지 진학방법]

           제가 알고 있는 컬리지 진학 방법은 패스웨이, IBT 토플(또는 아이엘츠), 자체테스트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패스웨이의 경우 컬리지와 연결된 어학원에서 입학 요구 레벨에 도달하면 됩니다. 저는 아일락에서 그 절차를 밟았었기 때문에 아일락을 기준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일락은 영어 실력에 따라 학생들을 레벨 1부터 17까지 나누어 가르칩니다. 보통 대부분의 컬리지들은 입학조건으로 레벨15를 요구하며 간혹 16을 요구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아일락 패스웨이 과정에서 레벨업 시험은 IBT 토플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한 달에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며 레벨 15를 수료하기 위해서는 120점 만점 중 85점을 취득해야 합니다. 시험은 리딩, 리스닝, 라이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피킹 영역은 없습니다. 난이도는 사람에 따라 일반 IBT 토플보다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아일락 시험이 좀 더 어려웠습니다. 또한 패스웨이 반 자체에서 요구하는 과제도 의외로 많기 때문에 과제에 시달리다보면 어느새 시험기간이었고, 준비를 제대로 못한 채 시험을 보게 되는 날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패스웨이 과정이 단점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그램도 실질적으로 컬리지 과정과 유사하고 입학 기준 또한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패스웨이 과정을 통해 컬리지 진학을 하신 분들은 대학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으며 수업도 쉽게 따라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기간은 개인차에 따라 틀리지만 보통 한국인들이 반 배정 시험에서 레벨 6~8을 취득하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말해보자면 최소 6개월 정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는 IBT 토플입니다. 토플 학원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보통 일반적인 학생들이 토플만을 꾸준히 공부한다는 과정 하에 3개월이면 80점을 취득한다고 합니다. 물론 토플만을 3개월 동안 꾸준히 공부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되긴 합니다만 패스웨이 과제를 병행 하면서 토플 85점을 취득하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점 또한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토플을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어학연수 초기에 스피킹이 안돼서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왜냐하면 토플학원의 수업은 철저히 토플 시험에서 고득점을 취득 방법에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토플학원을 경험하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스피킹, 라이팅 수업은 단순 템플릿 외우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리딩, 리스닝 수업 또한 주제가 학문적인 것에 맞춰져 있어 일상적인 회화 능력을 기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요. 그러므로 저는 아무리 한국에서 토플이나 토익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한들 영어 회화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방법을 통해 대학 입학 허가를 받으셨더라도 회화에는 꼭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체시험입니다. 자체시험의 경우 위의 두 방법보다 난이도가 쉽습니다. 먼저 패스웨이와 비교해 보자면 아일락 레벨 12정도면 충분히 붙을 수 있다고 봅니다. 출제 영역은 리딩과 라이팅이고 리딩 영역은 총 20문제가 출제되며 문제 형식은 토플과는 다르지만 난이도는 쉽습니다. 라이팅 또한 문제 형식이 토플의 독립형과 같습니다만 문제가 좀 더 직관적이고 시간도 넉넉히 주기 때문에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자체시험은 한학기에 1번의 기회만 주어지므로, 이 것에 올인 하는 것 보다는 다른 방법과 병행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자체시험은 차선책으로 남겨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자체 시험의 기준이 타 방법들보다 낮기 때문에 이를 통해 컬리지에 입학했지만 대학생활에 적응을 못해 고생했다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패스웨이나 토플 또는 아이엘츠를 통해서 입학 할 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획기적으로 좋은 방법이 될 순 있지만 입학 전 최소한의 회화 능력은 갖춰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로유학원 진학 서비스 만족, 불만족, 추천, 비추천]

           제가 종로유학원에서 받은 인상은 상당히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도움을 받는 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덕분에 메신저를 통해 편하게 질문이나 부탁을 할 수 있었고 방문 또한 부담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학업이 잘 안 풀리면 이런저런 푸념도 할 수 있었고요. 여러모로 감사드리고 또 죄송합니다. 캐나다에서 친구들을 사귀다보면 많은 학생들이 그 나라에 지사를 가지지 않은 유학원을 통해 유학을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 경우 국제 유학원에 서비스 대행을 맡기는데 그 만족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업무 처리도 즉각 이루어지지 않아 빈번히 지연된다는 말도 친구들을 통해 많이 들었고, 정보력 또한 상당히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자체 테스트의 유무를 모르던 친구도 국제 유학원에 진학 서비스를 의뢰한 친구였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국제유학원에 진학 서비스를 받던 한 친구의 경우에는 입학 후 반 편성 시험을 봐야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저는 종로유학원이 세세한 것까지 신경써주셨기 때문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따라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종로유학원에 대한 저의 만족도는 당연 최고이며 지인들 중 캐나다 유학을 결심한 분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