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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New York
[공연/문화]
2013.10.07
소녀와 고양이=소녀들을 `벗긴` 발튀스의 메트뮤지엄 전시는 지금 미술계의 화젯거리. 전시 시작 전에
`일부 그림은 선정적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음`이라는 안내 문구를 써놓았을 정도다. 도발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듯한 포즈의 소녀들 그리고 발튀스 자신을 상징하는 고양이들이 함께 풍기는 그림 속 분위기는 마치 낮잠을 자듯 노곤노곤한 느낌이다. 11세 소녀 `테레즈`를 비롯해 32세 부인을 소녀로 그린 그림 19세 조카를 그린 것 등이 있다. 특히 11세 테레즈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고 있어 작품에 빨려들게 한다. 발튀스가 11세 때 잉크로 그린 조각 만화 이미지들도 감상할 수 있다.
내년 1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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