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깔끔한 홈스테이 후기

샌디에고 내의 조용하고 깔끔한 홈스테이를 원한다면 미르나 아주머니 (호스트 맘) 집을 추천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분들의 방문이 적은 편이라, 주로 호스트 맘과 둘이서만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깔끔한 성격이셔서 집이 깨끗한 편이고, 제 방과 저 혼자 사용하는 전용 화장실도 자주 청소해주십니다.

크게 엄격하지 않으시고 한국 학생들만 홈스테이를 받고 있기 때문에

다른 홈스테이에 비해 한국 문화나 한국 학생들의 특징을 잘 알고 이해해주시는 편입니다.

다른 학생들은 학원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고 싶다는 이유로 기숙사에서 많이 생활하는 편이지만,

샌디에고에 지내는 동안 저는 기숙사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미국 현지인과 영어로 대화하고,

현지 문화를 접하는 것이 영어 공부에 좀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호스트 맘과 생활하는 것이 금새 적응되어 편하고 재미있었던 점이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일에는 아침 일찍 출근 하시기 때문에, 학원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같이 저녁을 먹고 TV를 보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했습니다.

말씀도 많으신 편이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영어로 대화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거나 쇼핑도 가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미국 생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저와 잘 맞는 좋은 홈스테이를 만나 어려움 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샌디에고에서 지내는 동안 다양한 경험(무급 인턴쉽, 봉사활동..등등)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셨던 종로유학원 샌디에고 지사 매니저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