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맨하탄에서 놀기

안녕하세요 :)  종로유학원 해외리포터 suyeon입니다~!

EF 뉴욕 캠퍼스는  주말이 되면.. 사실 마땅히 할게 없는 매우 한적한 동네에요..

그래서 주말마다 맨하탄에 나가서 놀거나 뉴저지나 화이트플레인즈 쪽에 가서 노는데
뉴욕에 온 첫 주말에는 두말할거없이 맨하튼에 가서 놀았답니다 

주말에 캠퍼스 식당에서는 브런치를 제공하는데요 토요일, 일요일 오전11시-오후1시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와플기계와 반죽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윤아마냥 직접 와플을 구워먹을수도 있고
오믈렛을 기다렸다가 먹을수도 있어요. 단..... 줄이 어마어마하다는점.. ㅠㅠㅠㅠ

오믈렛에는 토마토, 햄, 치즈 토핑을 선택해서 넣을 수 있는데 햄이랑 치즈 다 넣으면 좀 짜여.....
늦잠자고 일어나서 브런치 챙겨먹고 맨하탄에 나가면 1-2시쯤 되는데 실컷 놀다가 저녁먹고 들어오면 딱 좋습니닼ㅋㅋ

미국에 와서 느낀건데 도로에 신호등을 무슨 건어물 걸어논거처럼 대충 주렁주렁 널어놨어요 .. 태리타운만 이런건가요..

아무튼 태리타운에서 맨하탄 그랜드센트럴까지는 기차로 편도 약 1시간 정도가 걸리고, off-peak에 한해서 $10정도가 듭니다.
10트립을 구매하면 $91정도라서 이게 더 저렴해요! 어차피 주말마다 나갈테니까요..

그랜드센트럴역에 도착하면 그 규모와 화려함과 정신없음에 정말 놀랍니다.

웅장하고 사람 진짜 많아서 정신 똑바로 챙겨야해요 ㅋㅋ

첫 주말인만큼 필요한것들도 사고 쇼핑의 천국인만큼 여기저기 구경하고 쇼핑을 열심히 해봅니다..
그러다보면 영화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플랫아이언도 볼수잇고 그 유명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도 보입니다...

제가 간 날은 레인보우퍼레이드가 진행된 날이어서 퍼레이드 구경도 할 수 잇었는데
정말이지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고 그걸 존중해주는 가치관이 참 우리나랑 많이 다르다고 느껴졌답니다.

열심히 걷고 구경하고 놀다보니 배고파서.. 멕시칸음식점 치폴레에 가서 끼니를 해결했는데.....
고수 싫어하시는분들은.. 고수 꼭 빼달라고 하세요..

저는 말 안했다니 고수 한바가지 담아줘서 몇숟갈 못먹고 다 버렸어요 ㅠㅠㅠ
체인점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혹시멀라 한번 더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