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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캐나다]
Abby | 2026.05.27
캐나다에 온 뒤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중 하나는
바로 빅토리아(Victoria)였습니다.
밴쿠버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진 도시라고 들어 늘 궁금했는데요.
아름다운 항구 풍경과 유럽풍 건물들, 여유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곳인 만큼 직접 방문해 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여행지인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다녀온 빅토리아의 인상 깊었던 장소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Beacon Hill Park
빅토리아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Beacon Hill Park였습니다.
도심 속에 위치한 큰 공원인데도 전체적으로 굉장히 평화롭고
자연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넓은 잔디밭이 잘 조성되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 정말 좋은 장소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저 역시 친구들과 함께 앉아 쉬며 빅토리아의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했던 거 같습니다.
또한 Beacon Hill Park는 왜가리 서식지로도 유명한데요.
공원 곳곳에서 실제 왜가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나무 위에서 들려오는 독특한 울음소리도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풍경과 소리라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공원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바로 해안가가 나오는데,
탁 트인 바다 풍경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요.
밴쿠버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바다와는 다르게 짙은 바다색과
거센 파도를 지닌 바다라 더욱 새롭고 매력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아름다운 선셋까지 볼 수 있어서
선셋 스팟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선셋을 보고 싶으시다면 일몰 시간을 잘 맞추어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빅토리아 차이나타운과 세계에서 가장 좁은 골목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차이나타운 입니다.
빅토리아 차이나타운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거리 전체가 중국풍 간판과 붉은 장식들로 꾸며져 있어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좁은 거리 중 하나로 유명한
Fan Tan Alley가 있습니다.

골목 자체가 굉장히 좁아서 양옆 벽이 거의 붙어 있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요.
직접 걸어보니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빅토리아와는
또다른 나라에 와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짧은 골목 안에도 작은 기념품숍과 감성적인 상점들이 숨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빅토리아만의 또 다른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장소였습니다.

▶빅토리아 맛집, Red Fish Blue Fish
빅토리아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피시앤칩스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바로
Red Fish Blue Fish입니다.
항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방문했을 때도 긴 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오픈런 없이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하였는데요.
15분 정도 대기한 뒤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에
꼭 방문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직접 먹어본 피시앤칩스는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왜 인기 있는 맛집인지 바로 이해가 되더라고요.
특히 감자튀김, 스프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가게 앞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으니
꼭 식기 전에 바다를 보며 먹길 추천드려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항구 앞에서 먹는 피시앤칩스는 빅토리아
여행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의사당 야경과 내부 관람
빅토리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는 바로
British Columbia Parliament Buildings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의사당)입니다.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잔디, 그리고 분수대.
아마 빅토리아에서 가장 운치 있는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낮에 봐도 굉장히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이었지만,
특히 밤이 되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오후 9시가 지나면 건물 외벽을 따라 설치된 수많은 전구에
불이 들어오며 화려한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 야경을 보고 싶어서 빅토리아 여행 1박2일로 계획했답니다!
노란 불빛으로 빛나는 의사당 건물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의사당 앞에는 한국 전쟁 참전을 기리는
기념비도 세워져 있었는데요.
캐나다와 한국의 역사적인 연결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내부에 들어가면 실제 예산 회의와 같은
의회 진행 모습을 직접 참관할 수도 있었는데요.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이라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Empress Hotel과 Inner Harbour 산책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바로
Fairmont Empress 주변의 풍경이었습니다.
Empress Hotel은 마치 유럽의 고성을 재현한 듯한 외관으로
굉장히 유명한 호텔인데요.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건물 자체가 굉장히 웅장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호텔 앞 이너하버(Inner Harbour) 주변은 빅토리아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항구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다 보니 잔잔한 바다 풍경과 야경,
거리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마지막을
여유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너 하버뷰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빅토리아의 수많은
소품샵과 디저트가게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빅토리아 일정을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

빅토리아는 전체적으로 도시 분위기가 차분하고 아름다워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이 든답니다!
빅토리아 여행은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는데요.
공원에서의 여유로운 피크닉부터 맛있는 피시앤칩스,
그리고 야경이 아름다웠던 의사당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밴쿠버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임에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인상 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 빅토리아를 방문해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직접 다녀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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