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즐길거리(하키, 아이스링크장, 영화관, 오로라헌팅 등)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밴쿠버살이 즐길거리편으로 찾아왔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즐길거리란? 밴쿠버에서 즐기기 좋은 Entertainment & Activity인데요. 

몇가지 추천 드려볼게요 ㅎㅎ START~!

1. 하키
캐나다가 하키에 정말 진심인 나라인걸 알고 계신가요?? 

정규 NHL시즌은 일반적으로 10월 초부터 4월까지 진행되며, 그 후 16개팀만이 다음 두 달 동안 진행되는 탈락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운이 좋으면 밴쿠버 대표팀인 Vancouver Canucks의 홈경기를 로저스 아레나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굉장히 폭력(?)적이지만 그만큼 박진감 넘치고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막 선수들도 잘생겨보이고 ... 멋있어.. 

아무튼 하키는 처음 본 거였는데 굉장히 인상적인 기억이랍니다. 

Go! Canucks! Go!

2. 아이스링크장

같은 맥락으로 아이스링크장에서의 아이스 스케이팅을 추천드려요. 

대체로 캐나다는 Community Centre는 여러 액티비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있어요! 

저는 Commercial Broadway Station주변에 있는 Trout Lake Community Centre을 찾아갔는데 친구들이랑 정말 재밌게 타고왔답니다 추천 !!@

3. 영화관

엥 무슨 영화야. 하실 수 있지만 화요일은 문화의 날!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다들 외국에서 자막없이 온전히 영화를 영어로 보는 로망 있잖아요. 나만 그런가.. 

아무튼 한번쯤 도전해보세요~ ! 

그리고 Cineplex vip에 가시면 리클라이너에 맥주나 음식까지 시켜먹을 수 있는 럭셔리한 영화관람을 하실 수 있답니다. 

근데 이건 조금 많이 비싸요..ㅎ


4. 스탠리파크 자전거
스탠리파크에서 자전거도 빌려 타보시길! 힘드시면 전기자전거도 추천드려요. 

다들 아시다시피 스탠리파크는  3번째로 큰 도심공원이잖아요. 

걷기도 좋지만 자전거로 돌아보시면 정말 좋답니다~~

5. 오로라 헌팅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헌팅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제가 있었던 작년에는 밴쿠버 도심에도 오로라가 떴어서 룸메랑 헌팅을 하러다니기도 했답니다. 

그때 필수품; Aurora앱과 차 .. 

App store에서 Aurora 보라색 화면의 앱을 찾으실 수 있을텐데 그걸 깔면 오로라를 볼 확률과 보기 가장 좋은 위치를 알 수 있답니다. 

그 앱을 실행시키시고 밤중에 차로 따라가시면 오로라 헌팅이 되는 것이지요 ^^ 

가성비 오로라 헌팅

6. 카누, 카약
캐나다는 전역에 카누나 카약을 탈 수 있는 스팟이 정말 많은데요. 

스탠리파크 주변, 그라우스 마운틴, 딥 코브, 보웬 아일랜드, 외에도 밴쿠버 해안 곳곳에 카누, 카약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답니다. 

저는 밴프에서 루이스 레이크에서 카누를 탔었는데 그냥 한 폭의 그림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온 기분이었습니다 ... ///

7. Rec room
밴쿠버의 겨울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네. 당연 비입니다. Rain. 네 그냥 Raincouver 아니겠습니까? 

Rec Room은  실내 오락실인데요 일단 Rec room 카드를 구매하시고 충전하셔서 0원이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밖에 비는 너무 오고 심심한데 갈 곳이 정말 없다?  우울해서 미칠 것 같다? 

친구들과 Rec room 한번쯤,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브랜튼우드에 있는 지점을 갔는데 거기에 양궁존도 있어서 한국이 활의 민족임을 입증하고 왔답니다 ^^Vv

8. 하이킹
여름엔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등산입니다. 

하이킹. 날씨가 좋을때 부지런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그라우스마운틴부터, 린캐년, 시모어 마운틴, 콜로스칼로 마운틴, 휘슬러, 보웬아일랜드, 딥코브 등등 여러 스팟이 있답니다! 

온김에 도전해보는거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9. 나이트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

여름이나 가을에는 여러곳에서 나이트마켓이 열리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심심치않게 많이 열린답니다. 

친구들과 구경하기 좋고 이국적인 음식도 많이 있으니 도전해보시길!!

10. 배드민턴, 테니스

여름에 코트가 있는 곳은 테니스나 배드민턴 정말 많이 치는 것 같아요. 

저는 친구들이랑 실내 코트 빌려서도 배드민턴 쳤었는데 땀 줄줄나고 운동 엄청 된답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치면 진짜 재밌음 ㅋㅋㅋㅋ

11. 도서관
뻔하지만 Vancouver Public library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웅장한 중앙 도서관으로 로마시대 원형 극장을 연상시키는 돌기둥 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생각보다 공부도 잘되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가끔 한국책이 보고싶을때 가서 책도 읽고 학원 과제도 하고 따로 개인 공부도 하곤 했답니다. 

너무 놀았다싶고 우리 뇌에게 미안할때 공립도서관에서 회개하자구요 ;;^^

12. 스키, 스노우보드

마지막으로 대망의 스키, 스노우보딩.. 캐나다하면 겨울 스포츠 아닙니까? 

다운타운과 가까운 곳에 그라우스 마운틴, 사이프러스 마우틴이 있고, 한시간 반 정도 운전해서 가면 휘슬러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스키를 타러 갈 수 있어요.

셔틀을 이용하면 교통비도 아낄 수 있답니다~! 

각 산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곤돌라 티켓 가격, 셔틀 시간 정보 등을 알 수 있어요! 

그라우스나 사이프러스는 비교적 저렴하게 스키를 탈 수 있고, 

휘슬러는 조금 비싸지만 휘슬러 빌리지, 주변 레이크 구경 등을 할 수 있으니 각자 상황에 맞게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밴쿠버에서 즐기기 좋은 오락 및 액티비티를 추천 드려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모두들 즐거운 밴쿠버 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