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액티비티: 브루클린 브릿지

안녕하세요! 해외 리포터 NYNY 입니다:)

오늘은 제가 뉴욕에서 보낸 하루 중에서도 정말 잊을 수 없었던 날, 바로 brooklyn bridge 산책과 joe's pizza 방문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여러분도 아시죠? 뉴욕에 왔다면 꼭 해야 할 두 가지. 바로 brooklyn bridge를 걸어보기와 Joe’s Pizza에서 한 조각 먹어보기! 

이 두 가지를 한 날에 몰아서 해낸 날이 있었는데요, 그 하루는 정말 ‘내가 지금 진짜 뉴욕에 있구나’ 하고 가슴 벅차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더 특별했던 이유는, 이 하루가 EF 액티비티 프로그램의 일부였기 때문이에요. 

EF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뉴욕 곳곳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이날 역시 학교에서 마련한 brooklyn bridge & 다운타운 투어 활동의 일환이었답니다.

brooklyn bridge는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다리로, 1883년에 완공된 뉴욕의 역사적 랜드마크 중 하나예요. 

영화, 드라마, 광고 속에서 수없이 본 그 다리를 실제로 걷는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죠.

저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다리를 걸으며 풍경을 즐겼어요. 

해가 져서 노을이 지기 직전 시간대를 택해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넜어요. 

날씨는 맑았고, 하늘은 새파랗고, 바람은 선선했어요. 

걸으면서 맨해튼의 고층 빌딩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 장관은 지금도 잊히지 않아요.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특히 친구들과 나란히 걸으며 웃고 장난치는 장면들이 다 인생샷이더라고요. 

다리 위에는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따로 있어서 산책하기에 아주 좋고, 중간중간 쉼터나 포토존도 있어서 멈춰서 구경할 여유도 충분했어요.

브루클린 쪽에서 시작해 맨해튼 방향으로 걸으면, 해가 지면서 점점 노을지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는데, 그건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에요. 

뉴욕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브루클린 브릿지는 무조건! 꼭! 반드시! 리스트에 넣으세요.

brooklyn bridge를 다 걷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졌어요.

 ‘오늘은 진짜 제대로 된 뉴욕 피자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Joe’s Pizza! 

같이온 모든 친구들이 유명해서 먹고싶다며 추천해준 맛집이었어요. 

관광객들뿐 아니라 로컬들도 즐겨 찾는 만큼 믿고 가볼 만한 곳이었죠.

조스 피자는 뉴욕 로컬들에게도 사랑받고,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에요.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가 배달하던 피자 가게로도 유명하죠! 

저희가 갔던 곳은 Carmine Street에 있는 본점인데, 줄이 꽤 길었지만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저는 친구들과 페퍼로니 피자, 치즈 피자, 야채가 들어간 피자 등등 여러 가지를 시켰어요. 

피자를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얇고 바삭한 도우에 진한 토마토 소스, 녹진한 치즈가 어우러져 입 안이 행복으로 가득 찼어요. 

진짜 뉴욕 피자의 정석이 이런 맛이구나 싶었죠.

가격도 한 조각에 약 $3~$4 정도로 부담이 없고, 한 조각만 먹어도 꽤 든든해서 간단한 식사로 최고예요. 

매장은 넓지 않지만 바 테이블에 앉아 밖을 보며 피자를 먹는 것도 꽤 운치 있었어요. 

친구들과 '여기가 진짜 피자 천국이네' 하며 감탄을 연발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도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