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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 [미국]

역사와 함께하는 뉴욕 하루 코스

NYinNY | 기타 | 2025.07.27

안녕하세요! 해외 리포터 NYNY입니다 :)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뉴욕 다운타운에서 보낸 의미 깊고도 인상적인 하루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해요. 

바로 9/11 memorial 박물관, one world trade center, 그리고 wall street의 황소 동상까지 한 번에 둘러봤던 날인데요, 

감정과 배움, 즐거움이 모두 공존했던 하루였답니다.

 

 

9/11 메모리얼 박물관: 조용한 추모, 깊은 울림

EF에서 가장 친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첫 번째 장소는 9/11 메모리얼 박물관이었어요. 

2001년 9월 11일의 테러 사건은 뉴욕을 넘어 전 세계의 마음을 울린 비극이었죠. 

그 자리에 세워진 이 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그날의 아픔과 회복의 과정을 조용히 되새기게 하는 공간이에요.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무겁고 차분한 분위기에 절로 말을 아끼게 되더라고요. 

당시의 구조 장비, 희생자들의 사진, 뉴스 영상, 녹취 자료 등 하나하나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어요. 

특히 건물의 철골 구조가 무너진 채로 보존되어 있는 전시물을 보며, 당시의 참혹함이 얼마나 컸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한참 동안 조용히 전시를 관람하면서 친구들과 말없이 서로의 감정을 나눴어요. 

이곳을 방문한 덕분에 뉴욕이라는 도시의 또 다른 면모, 그 깊은 역사와 회복의 의지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회복의 상징, 하늘을 찌르다

 

박물관을 나와 곧바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One World Trade Center). 

541m 높이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자, 뉴욕의 하늘을 새롭게 정의한 마천루죠.

 


그 위엄 있는 외관은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더라고요. 

과거의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선 뉴욕의 강인함을 그대로 상징하는 듯했어요. 

주변에 조성된 리플렉팅 풀(Reflecting Pool) 역시 인상적이었어요.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흑석 패널과 깊이 파인 수직형 분수는, 조용히 고개 숙이게 하는 힘이 있었답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서 한참을 앉아있었어요. 

단체 사진도 찍고, 서로의 감상을 조용히 공유하기도 했죠.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우리가 앞으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공간이었어요.

 


월스트리트 황소 동상: 생동감 넘치는 금융의 심장부


감동적인 시간을 보낸 뒤, 우리는 가볍게 기분 전환도 할 겸 월스트리트(Wall Street)로 향했어요. 

금융의 중심지인 만큼, 활기가 넘치는 거리였답니다. 

특히 가장 유명한 황소 동상(Charging Bull) 앞은 그야말로 포토존 그 자체!


황소는 '강세장(Bull Market)'을 상징하는 동물로, 긍정적이고 상승세를 의미해요. 

이 동상은 1989년, 예술가 Arturo Di Modica가 뉴욕 증시 붕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몰래 설치한 게 시작이라고 해요. 

이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금의 자리에 정식으로 전시되었다고 해요.



우리는 순서를 기다려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포기했어요. 

황소의 뿔과 머리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을 따라 다들 잠깐만 손을 얹어보기도 했어요. 

진지했던 박물관에서의 시간과는 또 다르게, 이곳에서는 모두가 웃고 즐기며 또 다른 뉴욕의 모습을 만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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