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어학연수 일상] 토론토 CNE 소개

안녕하세요!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했던 해외리포터 입니다.

오늘의 리포트에서는 토론토 여름 대표 축제인 CNE를 소개해 볼 예정입니다.

제가 토론토에 있으면서 다녀왔던 축제 중 토론토의 여름 대표 축제인 CNE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사실 저도 CNE에 방문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즐기지 못하는 박람회 같은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들어보니 주변 친구들이 정말 다 방문하고 캐나다인들도 즐기는 축제라는 것을 알고 저도 방문해보았답니다. 

CNE는 Canadian National Exhibition의 약자이며 

쉽게 생각해서 박람회, 페스티벌, 놀이공원이 모두 모여있는 캐나다의 최대 규모의 축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보통 매년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딱 2주 정도 진행된다고 해요.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딱 9월 초까지 캐나다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 축제에 방문해볼 수 있었답니다!!!

이 축제가 열리는 위치는 토론토 다운타운 서쪽에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1호선 유니온역에서 지하철을 하차하여 

내부로 이어진 스트릿카를 이용하면 축제 장소 바로 앞에서 하차할 수 있어요! 

오히려 차량을 가지고 간다면 주차가 어려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축제에 입장하려면 입장권을 구입해야해요. 

여기서 꿀팁은 만약 프레스토 카드가 있다면 몇프로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저도 입장료를 할인 받아 구매하여 입장했답니당. 

또한 저녁 5시 이후 방문하시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만약 방문하시는 분들 중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입장료와 놀이기구 이용권이 합쳐진 티켓을 예매해야 하니까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의 경우 놀이기구는 타고 싶지 않아 입장료만 구매하여 입장하였답니다.

입구부터 시작하여 다 여유롭게 돌아보니 약 1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었어요. 

실내 공간을 제외하고 봤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걸보니 정말 규모가 크다고 생각했어요. 

축제 내부 야외 공간에는 관람차, 롤러코스터, 게임 부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 주변에는 음식을 파는 부스들이 많았는데 피자 튀김, 오레오 딥프라이, 라부부 스낵 등 특이한 음식도 많았어요. 

(저희도 피자 튀김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당ㅎㅎ) 

가볍게 구경할 수 있는 쇼핑, 전시관도 있었어요. 

저는 친구와 매운 소스, 피규어 등등 쇼핑했답니당ㅎㅎㅎ 

그리고 동물쇼, 마술 공연, 퍼레이드, 레이져 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많아 재미있었어요.

현지인들이 정말 많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캐나다의 여름을 마무리하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행사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저도 이걸 같이 경험해보니 캐나다에서의 여름, 토론토에서의 여름이 왜 특별하다고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이 축제의 경우 정말 기간이 맞는 분들만 경험해보실 수 있겠지만 

CNE가 진행될 기간에 토론토에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씩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러분도 CNE를 다녀오면 1년 중 토론토의 마지막 여름을 뜻깊게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