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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 [캐나다]

밴쿠버 카플란과 토론토 카플란 비교

Tonic | 2026.08.24

안녕하세요!

캐나다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밴쿠버와 토론토 중 어디로 갈지, 

또 같은 Kaplan이라면 어느 캠퍼스를 선택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도 어디가 좋을지 고민도 많이 하고, 

결론적으로 둘다 경험해보고 싶기도 해서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한달씩 어학연수를 해보았습니다!

같은 Kaplan이라 기본적인 시스템은 비슷했지만, 

실제로 생활하고 수업을 들어보니 두 캠퍼스의 분위기는 꽤 달랐어요.

그래서 오늘은 두 곳을 직접 다녀온 입장에서 느낀 

차이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처음 밴쿠버 Kaplan에 갔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아늑하다! 였어요.

학원 자체가 토론토보다 작아서 그런지 학생들이 서로 마주칠 일이 많았고, 

로비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특히 밴쿠버 Kaplan은 로비와 라운지가 하나의 큰 공간처럼 느껴졌어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보니 

다른 반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밴쿠버 Kaplan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느꼈어요.

학원이 크지 않다 보니 처음 보는 친구와도 금방 얼굴을 익히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토론토 Kaplan에 도착하고 나서는 

들어가는 입구부터 감탄하며 들어갔던 것 같아요 ㅋㅋ

건물 자체도 굉장히 컸고, 

2층에 위치한 Kaplan 내부도 밴쿠버보다 훨씬 넓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프론트 데스크에 앰버서더들이 쭉 앉아 있고, 

중간중간 학생들이 쉴 수 있는 소파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라운지도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밴쿠버 Kaplan이 아늑한 어학원 느낌이었다면, 

토론토 Kaplan은 약간 커다란 대학교 강의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학생 수 자체가 많다 보니 학원 안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계속 보였고,

전체적으로 훨씬 활기찬 느낌이었어요.



제가 두 캠퍼스에서 가장 확실하게 느꼈던 차이 중 하나가 

바로 교재 사용 빈도였습니다.

밴쿠버에서는 제가 B2, C1, C2 수업을 경험했는데요.

B2와 C2에서는 교재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선생님이 준비해주시는 프린트물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C1에서는 교재도 사용했지만 프린트 수업의 비중이 더 컸어요.

그래서 수업을 듣다 보면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나 

주제를 다루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반면 토론토에서는 교재를 사용하는 비중이 훨씬 높았습니다.

프린트물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가 경험한 수업에서는 대부분 교재를 중심으로 진행됐어요.

교재에는 Reading, Listening, Vocabulary, Grammar 등 

비교적 체계적으로 구성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서는 

밴쿠버의 수업 방식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프린트물을 활용해서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만한 

표현을 배우는 방식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거든요.

반대로 영어의 여러 영역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이라면 

교재 중심의 토론토 수업이 더 잘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캐나다 어학연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수업을 고르라면 

토론토에서 들었던 Specific 클래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제가 들었던 수업은 Speaking, Listening, Pronunciation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어요.

선생님이 정말 열정적이셔서 수업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활발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도 이 수업에서는 평소보다 훨씬 많이 말할 수 있었고, 

돌이켜보면 토론토에서 영어가 가장 많이 늘었다고 느꼈던 

이유 중 하나가 이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Speaking을 많이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런 수업을 선택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또 하나 확실하게 느낀 차이가 Workshop이었습니다.

밴쿠버에서 Workshop에 참여했을 때는 저를 포함해서 

5명 정도밖에 없었던 적도 있었어요.

심지어 어떤 친구는 Workshop에 참여한 사람이 본인 한 명뿐이라 

선생님과 둘이서 수업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소규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런데 토론토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학생 수가 워낙 많다 보니 Workshop에 참여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한 번은 선착순 15명이 넘어서 수업에 하지 못했다는 친구도 있었고, 

어떤 친구는 다른 반에서 책상을 끌고 와서 

Workshop을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Workshop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면 

토론토 쪽이 조금 더 유리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업 분위기도 제가 느끼기에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건 아주 개인적인 경험이지만요..

밴쿠버에서는 휴대폰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토론토에서는 그다지 제한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수업 내내 휴대폰을 하고 있는 친구도 있었구요.

이건 선생님마다 차이도 있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어디를 추천하냐고 한다면?

 



두 캠퍼스를 모두 다녀온 뒤 제가 느낀 차이를 

정말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조금 더 아늑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다면 Vancouver!

큰 학원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고, 

도시생활과 여행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Toronto!

 

저는 개인적으로 두 도시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같은 Kaplan이라고 해도 캠퍼스 규모와 학생 수, 수업 분위기, 

Workshop 분위기 등이 꽤 다르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도시를 옮기면서 어학연수를 하는 것도 

지루함을 빨리 느끼는 저에게는 좋더라구요 ㅎㅎ

처음부터 한 도시를 오래 선택하는 것이 고민된다면 이런 방식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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