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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호주]
majimon65 | 생활(맛집,여행등) | 2023.11.02
저는 호주로 올 때 가장 고민했던 지점이 뭐먹고 살지? 였습니다.
지금도 보통의 호주 가족들은 어떻게 먹고 사는지 잘 모릅니다만, 이것저것 시도해봤던 사람으로서
몇가지 방법들을 제안하고 제가 지금은 어떻게 먹고사는지 공유해볼까 합니다.
먼저 제일 첫주는 오직 샌드위치만 먹고 살았습니다.
식비를 아껴야겠다 생각하기도 했고 평소에서 터키리쉬 빵을 좋아했어서 빵, 상추, 토마토, 소고기를 이용해 일주일동안 똑같이 먹었습니다.
제가 오만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샌드위치만 먹고 사려니 금방 물리더군요.
그래도 어떤 날은 샌드위치처럼 먹고, 어떤 날은 샐러드처럼, 또 어떤 날은 그냥 고기에 야채만 구워서 먹으니 조금 덜 물리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주는 파스타만 먹고 살았습니다.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파스타는 사실 이탈리아의 국밥이다 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뇌리에 스쳐
지나가며 파스타를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파스타는 샌드위치보다는 변형할 수 있는 종류가 매우 많아 훨씬 행복하게 일주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짐육을 사서 소보로 파스타를 해먹기도 하고, 미트볼처럼 모양을 만들어 곁들여서 미트볼 토마토스파게티를 먹기도 했습니다.
간장과 굴소스를 넣어 만들기도 하고 오일과 소금으로만 간을 낸 오일 파스타를 먹을 때도 있었습니다.
어떤 소스와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만드는 방법이 정말 어렵지 않아 추천드립니다.
또 파스타면도 저렴하기 때문에 절약면에서도 충분히 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파스타만 먹고 버티는 것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명 한계가 오겠다 싶어서 결국 쌀을 샀습니다.
쌀을 사면 밥솥도 사야하고 얼려놔야하고 등등의 이유들로 최대한 사지 않으려고 했었는데요.
막상 사보고 직접 요리해보니 그렇게 번거롭지는 않았습니다.
Kmart, Target, BigW 등 매장에 가면 저가형 Rice Cooker가 있으니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온 기능이 있긴 한데 잘 눌러붙기도 하고 자리차지도 하여 한번에 밥을 해놓고 며칠분을 냉장고에 얼려두고 드시는 걸 권하겠습니다.
저는 나중에 이동할 때를 생각해서 전자레인지로 밥을 하는 용기를 샀습니다.
그런데 쌀을 현미로 사서 망했습니다.
건강 좀 챙기겠다고 Brown Rice로 샀는데, 8시간 이상 불려야 밥이 제대로 되는 듯 하더군요. 그래도 못먹을 정도는 아니라 일단 먹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만든 볶음밥을 먹으니 확실히 한국인의 DNA가 기뻐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매일매일 요리하는게 조금 지칠 수도 있을 것 같아 반찬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여 삼첩반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김치는 한인마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나 가격이 나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 수 있고 숙성이 필요 없는 오이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액젓같은 것도 없고 그냥 고춧가루, 간장, 마늘로 만들었는데도 꽤 그럴듯한 맛이 납니다.
소세지야채볶음도 매우 쉬웠습니다.
이중에서도 시금치무침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소금으로만 간을 했는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반찬을 하는 것들도 어렵지 않으니 한식이 생각나시면 한번 만들어보심이 어떨까요?
나홀로 한식대첩 찍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또띠아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리토나 랩을 만들어 점심 도시락으로 챙기기에도 좋고,
가끔 있어보이는 요리를 하고싶을 때 퀘사디아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 이래저래 활용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간단하게 아침 먹고싶을 때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를 함께 먹습니다.
그릭요거트가 한국에 비해 저렴하여 추천드립니다.
시리얼이나 다른 과일들과 함께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저녁에는 밥, 파스타를 주로 해먹고 아침에는 그래놀라나 전날 만들어둔 부리또를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보시며 절약도 하고 건강도 챙기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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