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스탬피드 축제 완전 정복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캐나다 캘거리에 머물고 있는 해외 리포터입니다!

오늘은 캘거리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

바로 ‘캘거리 스탬피드(Calgary Stampede)’에 다녀온 후기를 전해보려고 해요!

한국에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기선 진짜 도시 전체가 들썩일 만큼 큰 축제더라고요.

10일 동안 도시 전체가 ‘서부 시대’로 변신하는 느낌이라서, 그냥 행사 하나가 아니라 마치 타임슬립한 것 같은 경험이었어요!

*스탬피드 축제란?

캘거리 스탬피드는 매년 7월 초에 열리는, 북미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예요.

단순한 지역 행사라기보단, 서부 개척 시대의 유산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12년에 시작된 전통 있는 축제예요.

로데오 경기, 카우보이 시합, 말 타기 등 서부 개척자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중심이었고,

지금은 현대적인 문화와 어우러져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전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성장했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시민들도 전통 카우보이 복장을 입고 거리를 다니는데, 그 모습도 정말 이색적이었어요!

*스탬피드엔 뭐가 있을까?

축제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수많은 스폰서 부스예요.

부스마다 독특한 테마와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참여하면 기념품, 간식, 음료 같은 선물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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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는 무료 밴드 공연, 마술 쇼, 그리고 유료이긴 하지만 정말 박진감 넘치는 로데오 경기도 관람할 수 있고요,

실제 가축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 농장 체험존도 따로 마련돼 있어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놀 거리도 빵빵해요!

스탬피드 안에는 미니 놀이공원처럼 사설 놀이기구들도 운영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아요!

롤러코스터, 바이킹, 회전그네, 대형 관람차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친구들이랑 진짜 신나게 놀았어요.

놀이기구는 별도로 충전한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고, 축제 후반으로 갈수록 가격이 살짝 내려가더라고요.

“좀만 더 기다릴 걸…”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진짜 알차게 다 즐겼답니다!

*무료 팬케이크 나눔은 필참!

스탬피드의 또 다른 묘미는 무료 팬케이크 아침 행사예요!

도시 곳곳에서 열리고, 줄만 잘 서 있으면 누구나 공짜로 팬케이크를 받을 수 있어요.

어떤 곳은 팬케이크뿐 아니라 햄버거, 핫도그, 커피까지 나눠주는 곳도 있어서

저는 친구들이랑 10일 내내 “오늘은 어디서 먹지?” 하며 아침 나들이처럼 돌아다녔어요 ㅎㅎ

줄이 길 수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가는 걸 강력 추천해요!

장소는 인스타그램이나 캘거리 지역 사이트에서 매일 공지되니 참고하세요!

*어학원 친구들과 추억 쌓기

이번 축제에서 가장 좋았던 건, 어학원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축제 기간 동안 함께 즐기면서 대화할 주제도 많아지고, 서로 느낀점들을 공유 하다보니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라구요!

제 올 해 최고의 순간 Top 3에 들 정도로 정말 행복했던 순간들이었어요!

저처럼 어학연수로 캘거리에 머무는 분들이라면

7월에 열리는 스탬피드 축제를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단순히 구경하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진짜 ‘현지의 여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리포트로 돌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