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후기]_호스트를 잘 만나면 생기는 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캘거리에서 머무르고 있는 홈스테이와, 좋은 호스트를 만났을 때의 일상을 소개해보려 해요. :)

[현재 머무는 집과 방] 

저는 고등학생 자녀 둘, 고양이 두 마리, 강아지 한 마리와 함께 사는 가정의 홈스테이에 지내고 있어요. 

2층짜리 단독주택이며, 저는 2층 방을 배정받아 사용 중입니다. 

책상, 침대, 수납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해요!

[거실과 주방] 

거실과 주방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고, 

제가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자신의 일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호스트 맘 덕분에 편안하게 지내고 있어요.

식사는

 아침·점심: 요거트, 샌드 위치 개인적으로 챙겨 먹는 편

저녁: 호스트가 직접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주셨어요!

덕분에 매일 든든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 마당과 세탁실] 

1층엔 뒷마당이 있어 날씨 좋은 날엔 잠시 나가 쉬기 좋아요! 

아무래도 마당 라이프는 한국에선 쉽게 경험하기 어렵다보니, 여기서 힐링 공간으로 애용하고 있어요!

세탁실에는 건조기까지 있고, 세제와 섬유유연제도 제공되어 생활하기 너무 편리했어요.

[귀여운 반려동물들] 

캐나다에는 대부분 애완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이 많은데 제가 있는 홈스테이에도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함께 살고 있어요. 

마당에서 놀다가 들어오고 싶을 땐 문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정말 귀엽답니다.

[따뜻했던 호스트와의 일상]

학교에 잘 도착했는지 문자로 확인해주시고, 귀가하면 “오늘 어땠어?” 하고 꼭 물어봐 주셨어요!

한국 음식이 그리울까 봐 한국 라면도 끓여주시고, 밴프 투어도 직접 데려가 주셨어요. 비가 오긴 했지만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

홈스테이 장단점(홈스테이 분위기는 가정마다 다르니, 제 경험은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장점

1. 삼시 세끼 식사를 챙겨주셔서 식사 걱정이 없었어요.

2. 생활용품이 잘 갖춰져 있어 추가 지출이 적어요.

3.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돼요.

4. 가족이 생기는 기분이라, 캐나다 생활이 외롭지 않았어요.

단점

1. 어학원까지 거리가 있어, 버스로 약 1시간 걸렸어요. 생각보다 배차간격이 컸기 때문에 저는 이게 단점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이렇게 저의 홈스테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에도 좋은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