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 친구들이랑 뭐하고 놀까?

안녕하세요, 해외리포터 Joy입니다!

오늘은 제가 어학원을 다니면서 만난 친구들과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또 학원 밖에서는 어떤 즐거운 일들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어학원을 다니다 보면 정말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게 돼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브라질, 프랑스, 멕시코 등 정말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서 인사만 주고받던 사이였는데, 

어느새 같이 밥을 먹고, 놀러 다니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사이가 되었어요. 

어학원 수업 시간도 재미있지만, 사실 진짜 영어 실력이 느는 순간은 친구들과 놀 때 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다들 영어로 대화하는 게 쉽지 않다 보니, 비교적 간단한 활동부터 시작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영화 보기였는데요!

특히 어린이용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자주 봤어요. 

스토리가 어렵지 않아서 이해하기 쉽고, 영화 끝나고 나면 서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얘기하는데,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었어요!

또 그 나라에서는 어떤 영화나 드라마가 유명했는지, 얘기를 나누다가 

대부분 친구들이 k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해줘서 왠지 모르게 뿌듯했던 순간들도 많았답니다!

저희는 활동적인 편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항상 엑티비티 활동을 해왔는데요!

최근에 했던 건 볼링이었습니다! 

승부욕도 강한 친구들이라 다들 자기가 볼링왕이라고 했는데,

그 중에 제가 1등을해서 볼링공주라는 별명도 얻었답니다 ㅎㅎ

그래도 스트라이크가 나오면 누구든 상관없이 박수치며 좋아해줬는데, 

그때의 기분 좋은 분위기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캐나다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겨울 스포츠죠

캘거리에 아이스링크장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방문은 한적이 있는데, 

스키를 처음 타보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잘 타는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자세나 넘어지지 않는 법 정도는 알려줄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었답니다. 

처음엔 다들 넘어지면서도 재미있어했는데, 한 두번 더 가다보니 어느정도 자세를 잡고 탈 수 있을 정도로 발전을 했답니다. 

나도 모르게 뿌듯했어요 ㅋ,,ㅋ

특히 하키 시즌이 시작되면서 저희는 더 자주 모이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종종 pub에 모여 경기를 봤어요! 

현지 캘거리 팬들과 함께 응원하면 그 열기가 정말 장난 아니에요.

사실 지금도 하키 룰에 대해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골을 넣을 때 마다 같이 신나하고 응원하고 그런 재미로 보냈답니다!

직접 경기장에서 보는게 더 재밌다고해서, 조만간 어학원 친구들이랑 다녀와볼 예정이에요!

물론 항상 활동적인 것만 하는 건 아니에요.

 날씨가 좋을 땐 공원에서 피크닉을 하기도 하고, 도심에서 열리는 축제나 마켓에도 자주 가요. 

예를 들어 피크닉을 하면서 게임을 하기도하고, 캐나다에서는 나라별 페스티벌도 많이 열기 때문에 

나라별 친구를 따라서 페스티벌에 가면 문화에 대해 설명도 들으며, 시야를 넓혀갈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했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화 교류가 이루어지고, 그 안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야말로 진또 다른 공부라고 생각해요.

배운 단어가 있더라도 계속해서 사용해야 외워지는데, 

그것을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 경험이야 말로 회화를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무튼 이렇게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저는 오늘도 캐나다에서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언젠가 이 친구들과 각자의 나라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이상, 해외리포터 Joy였습니다! ????

다음에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