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처음 즐긴 할로윈 파티~ LSI 어학원 할로윈 생생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뉴질랜드 LSI 어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LSI 어학원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 생생솔직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ㅎㅎ

파티는 오후 1시 45분부터 4시까지 진행됐는데

학원 전체가 할로윈 분위기로 가득 차서 완전 설렘 폭발이었습니다….ㅎㅎ

복도마다 호박, 거미줄, 유령 장식이 걸려 있고,

교장선생님의 디제잉으로 신나는 음악까지 나오니까 들어가는 순간 

“우와 여기 진짜 할로윈이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음식은 웬디(홈스테이 담당 선생님)가 직접 준비하셨다고 했어요 !! 어메이징 ^^

사실 뉴질랜드에서 할로윈은 한국처럼 크게 상업화되진 않았지만 

학교나 학원, 커뮤니티 중심으로 친구들과 즐기는 파티 문화가 있답니다. 

특히 학원에서는 이렇게 짧은 시간이더라도 친구들과 코스튬을 입고 즐기는 파티가 자주 있어서 

외국 생활 중에도 뉴질랜드의 할로윈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저는 이번에 2달러짜리 가면만 사서 간단하게 코스튬을 했는데 솔직히 조금 후회가 됐습니다 ㅎㅎㅠㅠ

“이게 인생 마지막 외국에서의 할로윈일 수도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드니까 조금 더 열심히 준비할 걸 싶더라고요 ㅠㅠ

다른 친구들은 진짜 수준 높게 준비해서 캐릭터에 완전 몰입하고 소품도 알차게 챙겨왔거든요!

그래도 단체 사진 찍을 때나 친구들이랑 미션할 때 가면 하나만으로도 분위기에 섞여서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제 모닝 클래스 선생님 스티브도 귀여운 벰파이어 코스튬을 하고 오셨는데

같이 사진도 찍고 농담도 나누니까 정말 "아,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티에서는 친구들이랑 팀을 짜서 미션도 풀고, 춤추고, 게임도 하고 완전 축제 분위기였어요.

1,2,3등 수상자도 뽑았는데

여자 1,2,3등 / 남자 1,2,3등 / 선생님 1명 이렇게 시상이 있었답니다!

저는 투표하는 방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선생님들이 직접 승자를 뽑는 시스템이라 좀 신기했어요ㅎㅎ

결과 발표도 바로바로 해서 긴장감도 있었고요!

뉴질랜드에서의 할로윈은 단순한 ‘분장 파티’가 아니라 서양 문화를 몸소 느끼고 영어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한국에서라면 느끼기 어려운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가 있어서 정말 인상 깊었답니다.

특히 학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라 그런지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정말 즐겁고 특별한 하루였고 “다음에는 꼭 더 열심히 코스튬 준비해야지!” 하는 다짐도 생겼어요.

파티가 끝나고 대부분의 친구들은 펍이나 클럽에 가는 분위기였는데 저는 파티person이 아니기 때문에........

스타벅스 할로윈 시즌 메뉴 먹으러 갔어요 ㅎㅎ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