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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 [일본]

마지막학기를 보내며

haru | 생활(맛집,여행등) | 2026.04.11

이번 학기를 시작하면서, 

드디어 내가 일본에 온 지도 어느덧 마지막 학기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점점 실감나기 시작했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을 만큼 익숙해졌다. 

 

 

특히 이번에 중급 2, 즉 N2 반으로 진급하게 되면서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간단한 회화조차 긴장하면서 말하던 내가 이제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일본어로 생각하며 말하려고 노력하는 단계까지 온 것이 뿌듯하다.

 

다만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바뀌기 때문에, 

이번 학기에도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매번 새로운 사람들과 처음부터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느낀다. 

아직은 조금 어색한 순간도 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 일본은 날씨가 정말 좋다. 

꽃도 많이피고 , 하늘은 맑고 공기도 따뜻해서 밖에 나가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날씨 덕분인지, 그동안 공부에만 집중하느라 놓쳤던 것들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난 학기까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일본어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다 보니, 

사실 여유를 가지고 놀러 다닐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학기는 마지막 학기이기도 하고, 

지금까지의 생활을 돌아보며 조금은 균형을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공부만 하기보다는 틈틈이 시간을 내어 주변을 돌아다니고, 

일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즐기려고 한다.

 

 

최근에는 장을 보러 가는 길에 있는 라멘집에 자주 들르게 되었다. 

특히 이치란 라멘은 혼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공부를 하다가 잠깐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혹은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따뜻한 라멘 한 그릇을 먹으면 그날의 피로가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든다. 

이런 소소한 일상도 지금의 나에게는 일본 생활의 중요한 추억이 되고 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일은 도쿄에 살고 있는 일본인 친구가 오사카로 놀러 온 일이었다. 

평소에는 각자 바쁜 생활을 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 시간을 맞춰 오사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일본어로 대화를 하면서도 서로 자연스럽게 웃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 특히 인상 깊었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 편하게 소통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남은 학기 동안은 공부와 휴식을 잘 조화시키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 

물론 일본어 실력을 더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곳에서의 경험을 충분히 즐기는 것도 나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이 시간을 돌아봤을 때, 단순히 공부만 했던 시간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추억이 함께 떠오를 수 있도록 보내고 싶다. 

마지막 학기인 만큼, 후회 없이 알차게 보내는 것이 지금 나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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