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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 [미국]

뉴욕 첫 나들이 타임스퀘어, 소중한 친구들을 만난 곳

NYinNY | 생활(맛집,여행등) | 2025.07.24

안녕하세요. 해외리포터 NYNY 입니다 :)
오늘은 제가 뉴욕에 처음와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 누구나 꿈꿔본 장소!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바로, 타임스퀘어에서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느꼈던 따뜻한 경험이에요.
 
 
처음 EF 뉴욕 캠퍼스에 도착했을 땐 사실 너무 긴장돼 있었어요. 
캠퍼스도 대학교처럼 크고, 수업도 영어로 진행되고, 사람들도 낯설고요. 
특히 한국인 비율이 많지 않다 보니 왜인지 모르게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그런 제가 드디어 마음을 먹고, 새로 사귄 친구들과 첫 외출을 하게 된 날이 바로 그날이었어요.
 


약속 장소는 타임스퀘어! 
영화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 장소를 내가 직접 걷게 된다는 게 설레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인종차별을 당하진 않을까? 소매치기가 그렇게 많을까? 과연 내가 이들 사이에 잘 섞일 수 있을까? 말이 안 통하면 어색해지진 않을까? 
그런 고민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죠.
 
 
하지만 막상 타임스퀘어에 도착한 순간, 그런 걱정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눈앞에 펼쳐진 수많은 전광판, 북적이는 사람들, 거리 공연… 정말 살아있는 도시라는 말이 실감나더라고요. 
친구들과 나란히 걸으며 조심스레 대화를 시작했어요. 
나라마다 영어 억양이 달라서 처음엔 알아듣는 것도 조금 힘들었지만, 신기하게도 웃음은 어디서나 통하는 언어더라고요.
 
 
그 중 한 친구가 갑자기 “같이 사진 찍자!“며 셀카봉을 꺼냈어요. 
다들 옹기종기 모여 찍은 첫 셀카. 불편한 거리감 하나도 없이, 그 사진을 찍은 순간부터 우리는 무언가 ‘우리’가 된 것 같았어요. 
그 후로는 계속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서로 장난도 치고, 어색함은 서서히 사라졌어요.

그날 타임스퀘어에서 찍은 셀카들 중에는 사실 눈 감은 사진도 있고, 한쪽만 웃고 있는 사진도 있었지만, 저한테는 그 모든 사진이 너무 소중해요. 
그 안에는 뉴욕의 화려한 배경보다 더 따뜻했던 친구들의 표정, 처음으로 마음을 연 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거든요.
 
 
집에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조용히 그날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았어요. 
그 속의 저는 낯선 도시 한복판에서 분명히 웃고 있었어요. 
그 전날까지만 해도 친구 한명과 학식 먹고, 소심하게 수업만 듣던 제가 말이에요. 
‘아, 나 이제 진짜 뉴욕에서 친한 친구들이 생겼구나’ 싶은 순간, 마음이 이상하게 뭉클했어요.
 
타임스퀘어는 정말 화려한 곳이에요. 
하지만 그날 밤, 제 마음을 가장 환하게 밝혀준 건 전광판이 아니라 함께 셀카를 찍고 웃어준 친구들이었어요. 
어쩌면 진짜 여행이란 건 장소가 아니라, 그 순간 함께했던 사람들 덕분에 기억에 남는 게 아닐까요?

지금도 그 셀카들을 보면 그날의 분위기, 웃음소리, 밤공기까지 떠오르곤 해요. 
타지도 아닌 외국이라는 낯선 문화와 공간에서 처음으로 ‘친구’라는 단어가 생겼던 그 밤. 그 기억이 있어서, 저는 낯선 곳에서도 더 이상 외롭지 않다고 느껴요.
그리고 그날 이후로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은 제 어학연수의 소중한 추억이 되어 하나하나 마음속에 새겨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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