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뉴욕 캠퍼스의 학식

안녕하세요, 해외 리포터 NYNY입니다 ??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EF 뉴욕 캠퍼스의 학식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외국에서 지내다 보면 하루 세 끼를 챙겨 먹는 것도 큰 과제인데요, EF에서는 이 문제를 꽤 만족스럽게 해결해주고 있답니다.

EF 뉴욕 캠퍼스의 카페테리아는 리타홀 2층에 위치해 있고, 아침, 저녁 모두 무료로 제공돼요. 

평일 점심은 유료이고 주말은 무료입니다.  식사 제공 시간은 다음과 같아요:

- 조식: 오전 7시 30분 ~ 오전 9시 30분

- 중식: 오전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

- 석식: 오후 5시 30분 ~ 오후 8시

시간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놓치면 그 끼니는 지나가게 되니, 저도 한동안 기록해놓은 걸 보면서 생활했답니다. 

특히 아침을 놓치면 하루가 괜히 흐트러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카페테리아에 들어서면, 입구에서 학생증을 스캔한 후 식판을 들고 줄을 서요. 

여러 메인 메뉴 중 먹고싶은 걸 말씀하면 다 주시고, 샐러드 바와 디저트, 음료는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어요. 

메뉴는 날마다 달라지고, 주말과 평일에도 살짝 차이가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는 샐러드랑 파스타 조합이에요. 

치킨도 배 채우기 좋은데 한국에서 흔히 먹는 양념치킨과는 다른 미국식 바비큐 소스의 짭짤함이 있어요. 

디저트도 다양하게 나와서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에겐 좋습니다.

요거트나 샐러드 종류가 매끼 있어서 건강식이 땡길 때도 아주 유용했죠. 

아침에는 토스트, 시리얼, 우유, 요거트, 과일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돼요.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는 토스트에 땅콩버터를 발라서 커피와 함께 먹는 걸 좋아했어요. 

물론 하루 세 번 전부 다 학식을 먹는 건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바쁜 날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되죠.

그리고! 학식이 입맛에 맞지 않거나 조금 색다른 음식이 당기는 날에는 친구들과 컵라면을 먹거나 우버이츠 배달을 시켜먹으면 진짜 좋아요. 

저는 한국에서 챙겨온 불닭볶음면을 라운지에서 끓여 먹기도 했고, 친구들과 함께 우버이츠로 한식, 중식 등을 주문해 먹은 적도 있었어요. 

특히 캠퍼스 근처 태리타운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많아서 선택지가 풍부하다는 점이 EF 뉴욕 캠퍼스의 장점이에요.

우버이츠로 주문하면 보통 기숙사 입구까지 배달되고, 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서 영어가 부족해도 전혀 어렵지 않아요. 

배달 음식으로 입맛 전환해 주는 것도 유학생활의 소소한 행복이었어요.

카페테리아 내부에는 넓은 창문이 많아서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분위기도 캐주얼하고 편안해요. 

조용히 혼자 먹을 수도 있고, 그룹 테이블도 많아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식사하기에도 좋아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저는 밥 먹으면서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었답니다.

EF 캠퍼스 생활 중 식사는 단순한 끼니 해결을 넘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경험하는 순간이었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각자의 음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죠. 

어떤 친구는 한국 라면에 처음 도전해보고 땀 뻘뻘 흘리며 매워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요.

EF 뉴욕 캠퍼스의 학식, 완벽하진 않아도 저에겐 충분히 따뜻하고 든든했어요. 

아침을 놓쳐서 배고팠던 날도 있었지만, 그만큼 다음 끼니가 더 맛있게 느껴졌고, 

학식이 없었다면 이 바쁜 생활 속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는 어려웠을 거예요. 

이 글이 EF 생활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