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기숙사, 룸렌트 장단점 차이

안녕하세요! 종로유학원 해외리포터입니다.

캐나다에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워홀)로 오시는 분들 중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숙소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생활비와 환경, 그리고 본인의 성향에 따라 어떤 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학 생활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에서 유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홈스테이, 기숙사, 룸렌트의 특징과 장단점을 비교해드리고, 

상황에 따라 어떤 곳이 더 좋은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1. 홈스테이 (Homestay)

홈스테이는 현지 가정집에 머무르며 생활하는 형태입니다. 

보통 방 하나와 식사(하루 2~3식, 3식이 조금 더 비싸요!), 그리고 공용 공간 사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장점은 언어 습득에 유리한 편입니다!

 현지 가족과 대화하며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홈스테이를 많이 하는 국적은 필리피노 분들이 많아서 발음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세요!

두번째 장점은 안전하고 준비해야할게 없다는 점입니다! 

식사와 생활 용품들이 거의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정착이 편리합니다. 제가 알기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들은 휴지, 옷걸이, 침구류 등이 있어요! 

대부분 수건은 따로 들고가셔야 합니다!! 

또 가족분들과 함께 지내는 거고 보통 홈스테이는 다운타운이 아닌 외곽의 하우스가 많이 분포되어있는 곳에 많기 때문에 홈리스가 비교적 적고 안전합니다.

세번째 장점은 다른 나라의 가정 문화 체험입니다. 캐나다의 생활 방식, 음식 문화, 가족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홈스테이의 첫번째 단점은 다른 곳에 비해 자유롭지 못합니다. 

집안 규칙(귀가 시간, 식사 시간, 빨래 등)을 따라야 하며, 생활 패턴이 제약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음식이나 생활 방식의 차이입니다. 

제 친구들은 대부분 홈스테이의 음식이 입에 맞다고는 하는데 몇몇의 홈스테이는 음식을 성의 없이 주거나 본인의 입맛과 다른 경우도 있다고 했어요. 

또한 가족분들과 생활 습관이 맞지 않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점은 비용이 비쌉니다. 

식사가 포함되다 보니 보통 다른 옵션보다 비싸고, 또 친구들과 밖에서 밥을 먹는 경우에는 밖에서도 추가 지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는 비싼 편입니다.

캐나다에 처음 와서 혼자라 불안하신 분이나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하는 학생, 비교적 어린 유학생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홈스테이를 1달만 하고 집을 구해서 옮기는 경우도 많아서 단기로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2. 기숙사 (Dormitory)

주로 대학교나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숙소로, 학교와 가까운 경우가 많아 통학이 엄청 편리합니다!

기숙사의 첫번째 장점은 안전성과 관리가 있는 점이에요. 

학교나 학원에서 계약을 한 건물이거나 따로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치안 걱정이 적습니다.

두번쨰 장점은 학교 접근성입니다! 

보통 캠퍼스 내 혹은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통학 시간이나 교통비가 많이 안 든다는 장점이 있어요.

마지막 장점은 자유롭다는 점이에요! 

홈스테이와 다르게 정해진 식사 시간이나 빨래 시간 등과 달리 본인이 원할 때 이용을 할 수 있기때문에 

식사 패턴이 불규칙하거나 밖에서 밥을 많이 드시는 분들께 좋을 거 같아요

기숙사의 단점은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학교 기숙사는 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홈스테이 비용과 비슷한 경우가 많고 식사가 불포함되어있는데 가격이 130~150만원 정도로 측정되어 비싼 편입니다.

또다른 단점은 약간의 제한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 마다 다른 규칙이 있어 음주, 파티, 늦은 귀가 등의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를 가기 전 이런 규칙들을 물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학교와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며,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은 유학생이나 단기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룸렌트 (Room Rent)

룸렌트는 현지 가정집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주택에서 방 하나를 임대해 사는 형태입니다.

 식사는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첫달부터 룸렌트에 살고 있고 한국 카페 캐스모를 통해 집을 구하였습니다!

룸렌트의 첫번째 장점은 비용이 저렴한 점입니다. 

홈스테이나 기숙사보다 1/3 정도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외곽으로 갈 수록 더욱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하지만 집을 구할 때 룸메이트 수, 공용공간 이용법 등 집의 규칙을 제대로 알아보셔야 합니다.

두번째 장점은 자유로운 생활입니다. 

식사나 귀가 시간에 제약이 거의 없어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살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는 요리도 상관없이 만들 수 있고, 집에 친구들 데려오는 등 돈을 많이 아끼면서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룸렌트의 장점입니다!

룸렌트의 첫번쨰 단점은 언어 습득 기회 제한입니다. 

함께 사는 사람이 현지인이 아닐 경우 영어 사용 기회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룸메이트들과 집에서 만나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생활 환경의 차이입니다. 

집주인이나 다른 세입자와 성향이 맞지 않으면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용 용품, 청소 주기, 화장실 사용 수칙 등 여러 규칙을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며 조율해가셔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지막 단점은 자취 능력 필요입니다. 

모든 식사나 청소, 세탁 등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떄문에 만약 한국에서 자취를 해보신 분들은 괜찮으시겠지만 여기와서 처음 자취를 시작하면 

식용유, 소금, 후추 등의 기본 식재료를 포함해서 드라이기, 휴지 등 여러 필수 생활품들을 처음에 구매를 해야합니다.

자유로운 생활을 원하고, 생활비를 절약하면서 장기간 캐나다에 머무를 계획이 있는 워홀러나 유학생에게 적합합니다!

캐나다에서의 생활은 단순히 공부만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지내느냐가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격, 예산, 목표를 잘 고려해 숙소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처음엔 홈스테이로 시작해 적응 후 룸렌트로 옮기는 방식도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