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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 [캐나다]

토론토 홈스테이 후기

wisd0m | 생활(맛집,여행등) | 2025.11.03

안녕하세요, 오늘은 6개월 동안 재밌게 지냈던 홈스테이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저는 종로유학원에서 배정해 주신 홈스테이에서 어학연수 기간 내내 잘 지냈습니다. 

위치는 Downsview park station과 Shapperd west station 사이였어요. 

어학원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야 해서 총 1시간 20분이 걸렸지만 

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해도 홈스테이가 만족스러워 따로 집을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야간버스도 있어서 24시간 내내 집에 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었고, 

평소에 항상 저희 집까지 가는 버스가 4가지 정도 돼서 버스 배차 시간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편했어요.

 

 

호스트 가족분들은 필리핀 이민자 분들이셨고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제가 왔을 당시에 3개월이었던 갓난아기가 있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발생하는 소음은 있었지만 저와 룸메들은 그런 소음에 무딘 편이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잘 지냈어요. 

특히 저는 2층을 사용하고 가족분을은 베이스먼트를 사용하셔서 소음이 비교적 덜 들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기 우는 소리, 어린 학생들이 투닥대는 소리 등에 민감하시다면 사전에 충분히 알아보신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홈스테이 룸메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다 종로유학원을 통해 왔던 룸메들이었어요. 

저 포함 총 5명이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많아서 화장실 등등 유틸리티 사용을 걱정했었는데 

화장실도 2개고 오히려 부엌과 거실에서 같이 복작복작하게 지내는 것도 저는 너무 재밌더라구요! 

저희는 룸메들끼리 친했어서 집에서 다같이 마라탕도 만들어먹고 술도 마시고 영화도 봤어요. 

기숙사에서 한번도 살아 본 적 없었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홈스테이의 좋은 기억 덕분에 한국 대학교 복학해서는 기숙사에서 한번 살아 보려구요 ㅎㅎ

 

 

홈스테이 호스트 분들이 매우 관대하셔서 저희끼리 부엌에서 다같이 술을 마셔도 시끄러웠을 텐데 뭐라고 안 하시고 

오히려 술 더 마시라고, 파티 하라고 그러셨구요 ㅎ. 

친구들 데려와서 노는 것도 가능했어요. 

또한 부엌, 거실 등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해서 실제로 저희 룸메들과 쇼파에 누워서 티비 보고 마치 제 집인 것 처럼 편하게 지냈습니다.

베란다에서 과자 먹으면서 불꽃놀이 봤던 것도 너무 좋았어요. 

바비큐 그릴 사용하고 싶다고 하니까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룸메들끼리 어메이징한 바비큐 파티도 했답니다. 

또한 호스트 패밀리들이 파티를 열면 저희를 항상 초대해 주셔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식사는 3끼 모두 챙겨 주셨는데 거의 필리핀 음식이었어요. 

다른 친구들이 말하길 홈스테이 가족분들이 먹는 식사는 고급지게 차려 먹고 

학생들을 위한 식사는 싼 재료로 부실하게 주는 홈스테이도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호스트 가족분들 식사와 저희 음식이 동일했어요. 

아이들도 같이 먹는 음식이니까 믿고 먹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마지막 두 달은 한국 음식이 그리워서 식사 신청을 안 하고 직접 요리를 해먹었어요. 

처음 해보는 요리였는데 점점 실력이 늘어가더라구요.

 

 

홈스테이에 살면서 살림이 많이 늘은 것 같아요. 

이제 자취를 해도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게 멋지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져서 기숙사에 들어간다고 해도 재밌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홈스테이 삶면서 가장 크게 얻어가는 삶의 지혜인 것 같습니다!!!

 

다들 행복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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