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여행을 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죽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할 도시, 밴프에 대해 소개할게요.

저는 어학원에서 친해진 친구들끼리 밴프 여행을 계획했어요. 

밴프 여행에 대해 처음에는 그렇게 흥미롭게 와닿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갔다 와보니 밴프는 제 인생 여행지가 되어있었어요. 

눈을 두는 모든 곳마다 웅장한 자연이라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지 몸소 느꼈습니다. 

자연을 보러 간 게 아니라 엄청난 자연 안에 발을 들인 기분이었어요. 

친구들끼리 이 정도면 공룡도 살지 않을까 하는 말을 했답니다. 

밴프는 한번쯤 꼭 가셔야 합니다!!

<Moraine Lake>

1)여행정보 (교통, 숙소 등)

밴프는 밴쿠버 조금 위쪽에 위치하며 토론토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요. 

비행기를 타고 캘거리 공항에 도착해서 차로 2시간 정도 더 가야 밴프 도시가 나온답니다. 

저희는 공항에서 차 렌트를 해서 여행 기간 내내 편하게 돌아다녔어요. 

이 자리를 빌려 한번 더 모든 운전을 독박하여 해준 김** 언니에게 감사를 전합니다ㅎ. 

버스가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여행 내내 버스가 다니는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왜지) 

그리고 밴프 다운타운이 아니면 데이터가 터지지 않기 때문에 

구글맵을 참고하여 버스 이용하기가 꽤나 어려울 듯 해서 렌트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운전자 언니 피셜 밴프는 차가 거의 없고 일직선 도로라 초보자도 운전하기 쉽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는 숙소를 밴프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캔모아에 잡았는데 

숙소값이 비싼 밴프보다 훨씬 경제적이었고 또 캔모아가 아기자기한 마을이라 또다른 보는 맛이 있었어요.

<Lake Louise>

2)뷰포인트

* Two Jack Lake

* Lake Louise

* Moraine Lake

* Bow Lake

* Peyto Lake

이중 Lake Louise와 Moraine Lake는 워낙 유명하죠. 

이 두 곳은 일정 중 빠질 수 없는 곳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딱 이날 하루 날씨가 안 좋았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Two Jack Lake>

Two Jake Lake는 차를 타고 우연히 지나가다가 근쳐에 있어서 들린 호수였는데 너무 평화롭고 예뻤어요. 

현지인들은 다들 카약을 챙겨와서 여기서 타더라구요. 

저는 옥색 호수에 매료되어 잠깐 물에 들어가봤는데 빙하 물이라 그런지 엄청 차가웠어요. 

<Bow Lake>

Bow Lake는 차를 타면서도 볼 수 있어요 도로 옆에 바로 새파란 색의 호수가 넓게 펼쳐져 있어요. 

오히려 차에서 내려서 가까이에서 본 모습보다 차에서 본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Peyto Lake>

Peyto Lake는 보려면 짧은 하이킹을 해야 해요.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되지만 올라가는 경사가 만만치 않아 꽤나 힘들었어요. 

게다가 고도도 높아서 귀가 먹먹하고 머리가 살짝 아픈 느낌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도착해서 내려다본 호수는 경이로움 그 자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이 얼마나 웅장한지 느낄 수 있었어요. 

밴프의 자연환경은 차를 타는 순간부터 시작돼요. 

드라이브하는 모든 코스가 웅장해서 차에서 한없이 감탄한 기억이 있네요. 

밴프 다운타운도 꼭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밴프만 가질 수 있는 감성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