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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 [캐나다]

밴쿠버에서 $5로 영화관람하기

Isla | 생활(맛집,여행등) | 2025.05.12

안녕하세요! 

오늘은 밴쿠버에서 정말 저렴하게 영화 관람을 했던 특별한 하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




캐나다는 전체적으로 물가가 높은 편이라 외식은 물론이고 영화관을 가는 것도 생각보다 큰 지출이 될 수 있어요. 

보통 영화 한 편 보려면 티켓 값만 15~20달러 정도는 생각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평소엔 영화관 가는 게 살짝 부담스러웠는데요, 친구한테 정말 유용한 정보를 하나 들었어요!




바로 매주 화요일마다 대부분의 밴쿠버 영화관에서 티켓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사실!
처음엔 진짜일까? 하고 반신반의했는데, 검색해보니 Cineplex, Landmark 등 주요 영화관에서 실제로 화요일엔 일반 티켓을 $5~$8 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특정 시간대나 상영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 2D 영화 기준으로는 거의 대부분 적용된다는 점! 영화 좋아하는 저로선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없었죠ㅎㅎ

그래서 친구와 함께 다운타운 근처의 극장으로 향했어요. 온라인으로 미리예매할 수도 있지만, 저는 무인 발권기를 이용해서 현장에서 바로 발권했어요.




이날 제가 본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Mickey 17” 이었어요. 개봉 전부터 기대했던 작품이라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단돈 $5에 관람하게 되니까 뭔가 더 뿌듯하고 알찬 기분이 들더라고요. 

특히 한국 감독의 작품을 밴쿠버에서 영어로 보는 경험도 꽤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영화를 보며 한 가지 더 좋았던 건 캐나다 관객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웃긴 장면에선 다 같이 웃고, 조용한 장면에선 정말 집중해서 보는 그 분위기 자체가 너무 인상 깊었어요. 

확실히 한국과는 조금 다른 관람 문화였지만, 나름의 여유와 몰입이 느껴져서 새로웠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관람 문화는 한국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 대부분 바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밴쿠버의 영화관에서는 사람들이 여유를 가지고 서로 감상 후기를 나누거나 잠시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그 모습 덕분에 영화관을 나서며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특히 봉준호 감독의 "Mickey 17"은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서 영화를 본 후 한참 동안 그 의미에 대해 친구와 얘기할 수 있었고, 

그런 경험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혹시 영화관에서 간식거리도 즐기고 싶으시다면, 화요일 할인 이벤트를 팝콘이나 콤보에도 적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미리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날은 스몰 팝콘이 $2 할인되고 있었던 걸로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이렇게 화요일 하루, 정말 적은 비용으로 값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앞으로 화요일마다 좋은 영화가 있으면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밴쿠버에 계신 분들이나 앞으로 방문 예정이신 분들께, 화요일 영화 할인은 정말 꼭 이용해보셨으면 해요. 

부담 없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꿀팁이에요. 특히 저처럼 영화 보는 걸 좋아하신다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다음엔 어떤 영화 보러 갈지 벌써부터 기대 중입니다 ㅎㅎ

그럼 또 좋은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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