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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boyoung | 생활(맛집,여행등) | 2025.08.12
로토루아에서 맞이한 둘째 날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7시 30분까지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날의 목적지는 와이오타푸였고 로토루아 시내에서 약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저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인터시티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왕복 티켓을 미리 구매했고 가격은 약 3만 원이었습니다.
우버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돌아올 때 차량이 거의 없어 버스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와이오타푸에서 로토루아 시내로 오는 버스는 하루에 한 번뿐이라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저희는 오전 8시 50분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차를 렌트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려서도 Thermal Wonderland 입구까지 약 30분을 걸어야 했습니다.
비도 내리고 날씨도 쌀쌀해서 버스를 타기 전 맥도날드에 들러 맥모닝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차 없이 가실 계획이라면 아침 식사를 꼭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와이오타푸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Lady Knox Geyser 쇼는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됩니다.
버스가 내려주는 곳 반대편에서 돌아올 때 타면 되는데 처음에는 도로에 내려주셔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표지판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머드 풀(Mud Pool)을 먼저 볼 수도 있지만 쇼 시간을 맞추기 위해
Thermal Wonderland 센터로 바로 향했습니다.
센터에서 본인 확인을 하면 손등에 갈색 도장을 찍어주는데 이게 있으면 쇼 관람이 가능합니다.
쇼 장소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거리인데 차량 통행이 많아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혹시 셔틀이 있나 싶어 스태프에게 물어봤더니 원래 그런 서비스는 없지만 특별히 태워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얼그레이 티를 사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시면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ㅎㅎ
10시 15분 정각이 되자 쇼가 시작됐습니다. 미리 김이 오르고 있었는데 스태프가 활성제를 넣는 순간 뜨거운 물줄기가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마오리족 노래와 간단한 레크리에이션도 곁들여져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쇼가 끝난 뒤에도 스태프분이 다시 센터까지 태워주셔서 편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센터 안에는 세 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번 코스만 돌면 45분, 1번과 2번을 합치면 60분, 세 코스를 모두 가면 90분이 소요됩니다.
저희는 시간이 넉넉해 1, 2, 3번 코스를 모두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곳곳에서 김이 피어오르고 유황 냄새가 살짝 났지만 불쾌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풍경은 믿기 어려울 만큼 다채로운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비가 내렸지만 이내 해가 떠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을 마친 후에는 아까 얼그레이를 샀던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코코아를 먹었습니다.
이후 머드 풀을 구경하고 와이오타푸 태번에서 사과주스를 마시며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다시 로토루아 시내로 돌아와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숙소 근처에 있는 Polynesian Spa로 향했습니다.
티켓은 아고다를 통해 약 4만 원에 구매했고 파빌리온 풀을 이용했습니다.
다양한 온도의 탕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영복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지만 저는 오클랜드 시내에서 저렴하게 하나 구입했습니다.
유황 성분 때문에 냄새가 배니 아끼는 수영복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반지는 꼭 빼야 변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온천에서는 해 질 녘 풍경과 밤하늘의 별을 함께 볼 수 있었고 달이 유난히 예쁘게 떠 행복했습니다.
샴푸와 린스는 없으니 챙겨가야 하고 수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온천을 마친 후에는 파킨세이브에서 과자와 간식을 사서 맥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려 했지만 여권이 없어 술은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로토루아에서의 둘째 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3편에서는 skyline luge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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