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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터 >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섬 여행

boyoung | 생활(맛집,여행등) | 2025.08.27

오클랜드에서 뉴질랜드 어학연수 중인 제가 남섬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5일 일정이었고 퀸스타운에서 주로 활동을 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퀸스타운으로 가는 비행기 표는 약 37만 원이었습니다. 이른 시간대 비행기를 타야 했기 때문에 전날에는 공항 근처 숙소에서 머물렀어요. 아침 6시쯤 호텔과 공항을 연결해 주는 옐로우 버스를 이용했는데 특정 숙소에 머무르면 이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답니다. 



비행은 약 2시간이 걸렸고 도착하자마자 오클랜드보다 기온이 많이 낮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참고로 8월 20일인 지금, 뉴질랜드는 겨울입니다. 저는 추위를 대비해 바지를 두 겹으로 껴입었습니다. 훨씬 낫더라고요. 그리고 밤에는 훨씬 더 추우니 만약 겨울에 가신다면 옷을 두껍게 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날 일정은 퀸스타운의 명물인 퍼그버거였습니다. 가게 앞에는 늘 긴 줄이 있었지만 한 5분정도 웨이팅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본 퍼그버거와 체다치즈를 추가한 버거 그리고 디럭스 퍼그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세 가지 모두 대중적으로 좋아할 맛이었고 무엇보다 빵이 부드럽고 고소해 더욱 특별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퀸즈가든을 찾아 산책을 했습니다. 공원은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고 와카티푸 호수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호수 옆에는 제트보드를 탈 수 있는 곳과 Bar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이어서 쿠키몬스터바에 들러 쿠키샌드위치를 사 먹었습니다.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직접 선택할 수 있었고 달콤한 조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뒤에는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로토루아에서도 루지를 탔던 경험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장갑이 없어 손이 무척 시려웠습니다. 이번에는 그 점을 알고 오클랜드에서 미리 장갑을 준비했습니다. 루지 5회와 곤돌라 패키지를 구매했는데 코스는 로토루아보다 짧았지만 전망이 압도적으로 아름다워 만족스러웠습니다. 3회만 샀다면 아쉬웠을 것 같아요.



둘째 날에는 밀포드 사운드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퓨어밀포드라는 여행사를 이용했으며 1인당 21만 원이었어요! 밀포드 사운드까지는 거리가 멀었지만 이동하는 내내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주요 지점마다 차를 세워주셔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밀포드 사운드에서는 크루즈에 타서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맑아 물개들을 볼 수 있었어요!

크루즈 안에서는 점심이 제공되었는데 파이와 사과 에너지바 감자칩 그리고 초코칩이 나왔습니다. 핫초코와 커피는 무제한이었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길가에 풀을 뜯는 양과 염소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여유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셋째 날에는 마운트 쿡 투어를 했습니다. 기사님은 쿡산과 관련된 설명을 해주셨고 중간에는 연어를 맛볼 수 있는 양식장에도 들렀습니다. 빙하수가 흘러드는 곳에서 자란 연어는 신선하고 담백했습니다. 이날도 날씨가 좋아 트래킹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물빛이 에메랄드색으로 빛났는데 정말 신비로운 풍경이었습니다. 

 

퀸스타운은 별이 잘 보여서 따로 스타게이징 투어를 신청하지 않아도 충분했습니다. 퀸즈타운에서는 도시의 불빛이 적어 밤하늘이 더욱 또렷했습니다. 저희는 맨날 밤에 밖에 나가서 별을 관찰했어요 ㅎㅎ



넷째 날에는 다시 퍼그버거를 찾았습니다. 맛이 생각보다 질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퍼그 베이커리에도 들러 타르트를 맛보았습니다. 타르트는 필링이 가득 차 있었고 상큼하면서도 달콤해 만족스러웠습니다. 퀸스타운에는 퍼그 버거, 퍼그 바, 퍼그 젤라또 등 모든 것이 퍼그랑 관련되어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Flame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양고기와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1인당 약 4만 원 정도였는데 퀄리티가 뛰어났습니다. 퀸스타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크루즈를 타고 월터 피크 팜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쉽게도 TSS 증기선은 8월에 수리 중이라 탈 수 없었고 대신 현대식 크루즈를 이용했습니다. 팜 투어에서는 동물 먹이 주기와 양털 깎기 쇼 양몰이 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소 염소 양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었습니다. 애프터눈 티도 제공되었는데 샌드위치와 달콤한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밀포드 사운드 투어보다 월터 피크 팜 투어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체험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었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동물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5일간의 남섬 여행은 북섬에서 경험할 수 없는 또 다른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당! 확실히 남섬과 북섬은 지형과 풍경이 다른 것 같아요. 북섬이 따뜻하고 도시 느낌이라면 남섬은 웅장하고 빙하위주의 자연이 돋보였습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한다면 남섬은 꼭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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