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버튼
메뉴버튼

상담센터

마이페이지
카톡상담

카톡상담

상담예약

상담예약

유학Q&A

유학Q&A

견적요청

견적요청

학교검색

학교검색

해외리포터 > [뉴질랜드]

린몰과 Ken maunder park

boyoung | 생활(맛집,여행등) | 2025.08.13

주말을 맞아 오클랜드 서쪽 뉴 린에 있는 린몰(LynnMall)에 다녀왔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이라는데 막상 가보니 여기서 하루 종일 놀 수 있겠다 싶은 복합 공간이더라고요. 

쇼핑할 매장도 많고 푸드코트와 영화관까지 한 번에 다 모여있어서 어디서부터 구경해야 할지 잠깐 고민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베트남 레스토랑 Hansan이었습니다. 

메뉴판에는 쌀국수와 커리와 반미와 볶음밥이 잔뜩 있었는데 저는 치킨 커리 계란국수와 치킨 반미를 골랐습니다. 

가격은 일인당 한화로 약 12000원으로 뉴질랜드 물가를 생각하면 꽤 저렴한 편입니다. 

반미는 처음 먹어봤는데 고수 향이 나긴 했지만 먹을 만했고 쌀국수는 특유의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올라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다니다 보니 타코벨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안 가봤는데 여기서는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타코 세트에는 감자튀김과 음료가 같이 나왔는데 음료 디스펜서는 버튼만 누르면 음료가 바로 나오는 최신식이었습니다. 

디저트로 추로스를 시켰는데 바삭하고 초코 소스가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타코벨에는 만족을 했으면 울리는 큰 벨이 있는데 나올 때 저희는 만족스러워서 타코벨을 울리고 나왔습니다. ㅎ 

 

 

린몰 2층으로 올라가면 영화관이 있는데 방문했을 때는 F1 다큐멘터리와 드래곤 길들이기 최신작이 상영 중이었습니다. 

원래 영화 볼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좋아서 대신 아웃도어 용품 가게를 구경하고 푸드코트에서 한국 양념 치킨을 먹었습니다. 

닭강정처럼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반가웠습니다. 

 

 

커피가 마시고 싶어 근처 카페에 들어가 플랫화이트와 블랙포레스트 스무디와 에그 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토스트에는 버터와 홈메이드 잼이 나왔고 사장님이 다른 잼도 하나 더 주셨는데 약간 매콤해서 토스트와 잘 어울렸습니다. 

스무디는 딸기 맛이 강했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마시니 여유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먹고 20분 정도 걸어서 Ken Maunder Park로 향했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크리켓 클럽이 있어서 경기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안쪽에는 호수와 새들이 있는 평화로운 풍경이 있었습니다. 

산책로가 공원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원형태로 되어있고 공원 안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 덕분에 러닝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해질녘이라 하늘이 특히 예뻤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을 발견했는데 건물 하나 전체를 쓰고 있었고 드라이브 스루도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야 했는데 뉴질랜드 신호등은 사람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아 버튼을 눌러야만 초록불이 켜집니다. 

초록불이 되면 소리가 나고 빨간 불이 깜빡이다가 완전히 켜지면 건널 수 없다는 것도 알아두셔야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도넛 하나와 밀크셰이크를 콤보로 주문하니 가격이 조금 더 저렴했고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에는 예전에 홈스테이에 살던 일본인 학생이 놀러 와서 함께 로스트 램과 고구마와 샐러드를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홈스테이가 끝나도 다시 초대해 주는 문화가 참 좋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주)종로유학원 | 대표자 : 이규헌 | 사업자등록번호 : 101-81-78682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36 서울파이낸스센터 7층 (04520)